2. 동아시아 삼기능체계의 변천
2. 동아시아 삼기능체계의 변천
삼기능체계가 동양천문학의 배경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삼기능체계가 우주의 구성원리였기 때문이다. 삼기능체계를 현대과학으로 표현한다면 만물에 프랙탈적으로 공통된 수평, 수직, 입체의 기능을 말한다. 동양은 서양과 달리 현대물리학처럼 우주의 본질을 순환으로 보고 원자와 전자대신 중중무진, 태극 즉 무한중첩순환으로 표현하였다.[6]
삼기능은 순환이 가능하게 하기 위한 수직, 수평, 입체 운동이다. 삼기능체계는 삼강오륜의 기반원리가 되기도 하였다. 삼강에서 부자관계는 수직, 부부관계는 수평, 군신관계는 입체가 된다.
천지인 삼재도 천은 수직, 지는 수평, 인은 입체로 해석된다.[7] 별자리에 새겨진 동아시아 삼기능체계의 변천을 살펴보면 유라시아 최초의 삼기능체계는 황제와 요임금으로부터 시작된다. 황제는 치우, 신농과 함께 삼기능을 이루어 치우로부터 황제로 정치와 전쟁기능이 이양된다. 황제, 치우, 신농은 각각 당시 인류가 중앙아시아에서 모여살 때 살던 민족인 수메르, 아리아, 슬라브인과 관련되는 듯 하다.[8]
황제, 치우, 신농의 삼기능 체계는 요임금 대로도 이어져 요임금, 단군, 삼묘족이 삼기능을 맡게 되고 요임금에게 종교의 기능까지 계승된 것이 요임금이 건설한 부도이다.
은나라 이후 중국과 한국은 분리되어 한국은 마한(정치), 진한(종교), 변한(생산)으로 이어지고 다시 고구려, 백제, 신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