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나가며

5. 나가며

당진 트라우마의 특징을 배경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 이후의 문화를 트라우마로 해석해 보았다. 당진 또한 중국과의 교통로가 열리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그러나 동아시아의 계속되는 불안정은 새로운 기회에 위협이 되고 있다.

예맥족의 부활을 꿈꾸던 오늘날 백제 유민의 꿈은 동아시아 근대 경제로 부활되었다. 그러나 중국의 발전 이후 오늘날 과거의 트라우마를 해석하지 못한 현대 동아시아인들은 대만 침공을 초읽기에 다가가고 대만과 중국 전쟁시에 누구를 지원할 것인가에 따라 국가의 명운이 따라가는 지경에 이르기까지 하였다. 이제 동아시아는 동아시아 예맥족의 순환사상 전통을 살린 새로운 문화체제를 구축할 시기가 다가왔다. 이는 오랜 트라우마의 해소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동아시아가 서양의 자본주의에 비해 상업문화가 부족한 줄 알지만 예맥족의 역사는 오히려 서양 상업의 기원이 동아시아임을 보여준다.

당진을 살펴보면 대마도가 생각난다. 동아시아의 트라우마를 가진 대표적 지역을 고르라면 일본의 대마도, 중국의 대만, 한국의 당진일 것 같다.[73] 이제 동아시아 트라우마의 극복이 시작된다면 흑인3세 문화로 전락한 동아시아 고전문화가 다시 핵심동인으로 간주될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