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는 말

Ⅰ. 들어가는 말

최근 버닝썬 사태 등 일부 한류 스타들의 도덕적 해이가 불러 온 충격적인 사회적 물의는 한류에 대한 심각한 재검토를 요청하는 듯하다. 많은 한류 전문가들이 지적한 한류의 배경이 도덕성이라고 할 때[1] 한류 스타들의 도덕적 해이는 한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한류 스타들의 도덕적 해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한류와 도덕성에 대한 학술적 분석을 필요로 한다. 한류의 도덕적 배경은 무엇인가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분석을 필요로 한다. 한류에 대한 다양한 연구는 있어 왔지만 한류의 도덕적 배경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미비했다. 한류의 배경이 도덕성이라고 강조는 해 왔지만 이번 사태와 같이 한류 스타가 도덕적 해이를 일으키는 사례는 아직 전무했기 때문이다.

이 글은 한류를 단군 사상에 연계하여 한류의 도덕적 배경을 찾아보고자 하는 시도의 글이다. 이 글에서 단군 사상과 연계되는 한류의 도덕적 배경으로 주목하는 부분은 단군의 경제 사상과 서양 한류의 역사이다. 단군의 경제 사상에서는 단군사상의 연역적 구조가 나타나고 서양 한류의 역사에서는 구체적 사례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단군의 경제사상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주로 거시적인 부분에서 이루어지고 구조적인 분석은 미비했다.[2] 서양 한류의 역사에 대한 선행연구는 내용은 방대하지만 최근 연구동향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연구 성과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3] 서양 한류의 역사에 대한 최근 연구동향 또한 발전 속도는 빠르지만 구조적 분석이 미약하여 도덕적 배경과의 연관이 미비하다.

이 글은 Ⅱ장인 경제사상으로서의 단군사상에서 먼저 단군사상에 대한 구조적 분석을 시도하고 Ⅲ장인 서양 한류에서 역사적 사례를 찾아보는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도덕이 실천화 되는 부분은 경제 사상이므로 경제 사상의 구조를 통해 도덕적 배경을 찾는 연구는 실용적 가치가 있다. 또 서양 한류를 단군 사상의 구조와 비교해 보는 것은 한류의 역사적 기원을 찾는 학술적 가치가 있다.[4] 이 연구가 한류의 도덕성 회복에 일조가 되길 바라며 이 글을 시작한다.